울산남구, 고래바다여행선 첫 정기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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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고래바다여행선 첫 정기운항 개시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0.05.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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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23일부터 고래바다여행선이 올해 첫 정기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중단됐던 고래바다여행선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최대승선인원을 320명에서 250명으로 제한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승선 전 발열 등 증상 유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승선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시설 내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선내 정기적인 소독 등의 방역지침을 마련해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공단은 올해 첫 출항을 기념해 버스킹 공연과 첫 출항 승선자에게 제공할 소정의 기념품을 준비했다.

첫 출항 장면은 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의 새로운 콘텐츠 ‘위클리울산’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고래바다여행선 운항 중 고래발견 시 선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영상·중계 시설을 설치하고 방문객 편의성을 늘리기 위해 매표소 이전, 대형전광판 설치, 선착장 공중화장실을 새로 마련했다.

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첫 출항이 예년보다 늦어진 만큼, 고래발견 시 선내관람이 가능하도록 영상·중계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으며, 올해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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