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융복합지구화에 예산30억원 확보
성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올해 농촌 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신규 지구로 선정돼 예산 30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 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은 성주 참외의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을 융합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4년간 참외 가공식품 생산체제 구축 및 시장개척, 네트워크 및 역량 강화, 융복합사업단 운영 등을 통해 참외가공산업의 발전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주는 참외 국내 최대 생산지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참외 조수입 5,050억 원을 달성했지만 1차 산업 편 중심화 및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외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판로 다각화, 비상품화 참외의 활용방안 도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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