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돗물 유충 원천 차단 - 시민 불안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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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돗물 유충 원천 차단 - 시민 불안감 해소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07.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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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산업 클러스트 기술 적용

최근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대구지역의 경우 5개 정수장과 배수지 52개소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자체 점검 결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대구시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오존 처리로 조류를 완벽히 제거하고 침전 및 여과 공정을 거친 후 오존으로 추가 살균함으로서 유충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현재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배수지를 거쳐 가정집으로 바로 가고 있으나 대구시 상수도본부는 올해 300억 원을 들여 대구시 전체 상수도관로 8,037㎞ 주요 지점에 이물질을 한 번 더 걸러주는 이중 여과장치와 자동 드레인을 설치한다.

상수도관의 이물질 검은 딱지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설치되는 이중 여과장치와 자동 드레인은 물 산업 클러스트 입주기업들과 테스트를 거쳐 내달 시범사업을 시점으로 600여 곳 주요 지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근 인천지역 유충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물질 등으로 인한 수질 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대구시 전체 관로에 이중 여과장치 및 자동 드레인을 설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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