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에 대응해 폭염피해 저감 사업을 확대하고, 재난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추진하는 등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무더위 쉼터 3개소에 쿨루프를 시범 설치하고, 전년도 시범 도입한 스마트 그늘막을 도청 신도시와 옥동사거리 등 8개소에 확대 설치했다.
또한, 쿨링&클린로드 공사를 완료했으며 폭염 시 노면 온도를 낮출 계획이다.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에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하회 양산 100개를 마을 입구에 비치하여 대여 중이다.
아울러 안전재난과, 보건소 건강증진과, 사회복지과, 노인 장애복지과와 읍·면·동 공무원들로 T/F팀을 구성하고 재난 도우미와 함께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폭염 행동요령 리플릿과 쿨스카프, 쿨토시 등을 배부하고 미등록 경로당에는 선풍기도 지원하는 등의 폭염피해 저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시작된 폭염에 온열 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라며“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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