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폭염 종합대책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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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폭염 종합대책 강화 추진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0.08.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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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 종합대책을 강화해 추진한다.

봉화군은 내달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운영 중이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단계에 맞춰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봉화군은 실내 및 야외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또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민·관이 협력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보건소에서는 응급 구급체계를 운영하고, 온열 질환자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폭염대비 예방 활동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농·축·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읍면사무소, 각 마을 이장을 활용해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등 농촌의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매일 2회 이상 실시하고, 폭염 노출이 잦은 건설·산업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열사병 예방 3대 요건과 폭염 대비 기본수칙 준수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폭염도 재난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폭염특보 발효 시 군민 행동요령 등을 전광판과 안내문자로 제공할 예정이다.

엄태항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에 이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폭염에 미리 대비해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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