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자연보호협의회는 20일 화원읍 사문진과 천내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캠페인은 ‘물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연보호 협의회 회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직접 만든 친환경 EM흙공 500여 개를 투척하고 미꾸라지를 방생하는 한편 자연정화 식물인 부레옥잠 300본도 수변 지역에 심었다. 또한 정화 활동 중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도 철저히 지키도록 안내해 무사히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김문오 군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 하천 살리기에 함께 해준 자연보호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캠페인은 단순한 자연보호 활동을 넘어서 EM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관점에서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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