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2일 구미사곡고등학교에서 시행한 ‘2020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학업중단 청소년 25명이 응시해 25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꿈드림은 올해 시행한 2번의 검정고시에서 45명이 응시해 43명 합격해 96%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박 군은 꿈드림이 나의 꿈을 만들어 줬다. 학습 멘토와 꿈드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자신감이 생겨 당당하게 대학 진학의 꿈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 군은 고졸 자격 취득 후 꿈드림에서 주관하는 직장체험, 대학입시컨설팅에 참여해 대학입시에 도전할 계획이다.
칠곡군 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징검다리 삼아 새로운 꿈을 꾸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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