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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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09.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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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교통시설 방역 강화

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위주의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귀성인파가 몰리는 동대구역에는 해외입국자의 동선을 일반 시민들과 분리하고 현장에 마련된 워킹스루에서 코로나 검사 후 바로 안전한 방역 택시를 이용해 자택 등으로 이동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타 지역 유입인구가 많은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 터미널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잠재적 코로나19 감염원 유입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또한, 역·터미널 대합실에 방역물품을 적정 배치해 개인위생을 관리토록 조치했으며 고객접촉빈도가 높은 엘리베이터 버튼, 발매기 등에 항균필름 부착, 고객 접점 직원 발열 체크 및 개인보호구 착용 철저, 확진자 발생 시 특별방역을 위한 24시간 대응체계 유지 등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중이용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특히 비대면 추석 인사 분위기로 명절선물 주문 폭주로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 데다 공동분류작업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은 택배 물류센터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방역관리체계 및 방역수칙준수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열차는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평시 대비 일 17회 증회된 433회를 운행한다

대구시 교통국장은 올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다중이용 교통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 이용할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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