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석 명절 취약계층 위문’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오는 29일까지 전개하는 이번 위문활동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기업체, 봉사단체, 읍면동 자생단체 및 사회단체 등 전 시민이 솔선수범 참여하며, 위문금액은 전체 2억 4천만 원 정도이다.
주요 위문활동으로는 포항시에서 노인, 장애인, 한 부모 시설 등 주요 사회복지시설 71개소에 대해 쇠고기 등을 지원하고 이와 더불어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독거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800여 세대에 명절 음식, 선물세트 또는 위문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남·북구청, 읍면동에서는 기업체, 봉사단체, 자생단체,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자체적으로 기부받은 선물세트, 쌀, 라면 등을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6,000여 세대에 지원한다.
포항시는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예년에 없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위기가정 발굴 등 신속한 지원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만남이 원활하지 않음에 따라 추석 분위기를 내기 힘든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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