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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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개관 30주년 특별전 개최
  • 김이수 기자
  • 승인 2020.10.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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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

상주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은 국립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개관 30주년 특별전Ⅱ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를 오는 27일부터 ‘21년 1월 31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전주 전시회가 끝나는 내년 3월경에는 상주박물관에서 특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상주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장수군, 진안군이 공동주최한다. 견훤의 활동했거나 유적․유물이 있는 지역이 모두 참여했다.

이번 특별전은 견훤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영호남 교류라는 시대적 요구와 역사적 당위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견훤의 활약과 그가 건국한 후백제의 역사․문화를 조명한다.

26일 열린 특별전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국립전주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의 패배자로 기록돼 있지만 암울했던 구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던 개척자 견훤의 모습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승자의 기록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의 뜻과 의지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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