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대학생 1296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한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도모를 위한 ‘의성군 노인대학’을 지난 26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노인대학은 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게 됐다.
이번 노인대학은 운영 수탁자인 청년이룸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하며 지난 26일 의성읍 개강식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꽃시계 만들기, 영정사진 촬영 및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8개 읍·면별로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노인대학은 고령화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노인들에게 건강유지, 자기계발의 기회 제공 등 건전한 여가문화를 향상시킴으로써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여가생활을 할 수 없어 답답했던 어르신들에게 노인대학 운영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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