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전국 최초 팰릿 MA 저장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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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전국 최초 팰릿 MA 저장기술 적용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0.11.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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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팰릿 MA 저장기술을 전국 최초 지역 내 포도저장에 시범 보급하고 있다.

지난 12일 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과 자인농협포도공선출하회 등 총 2개소에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에 팰릿 MA 저장기술을 시범 적용했다.

보급 품목은 MA 포장기, 가스 센서, 가스용기 및 나일론 필름 등이며 농산물을 저장하는 팔레트의 상·하면은 PA와 PLA로 포장하고 측면은 상용 랩핑기를 이용해 포장하면 된다.

경산시는 수출용 딸기, 토마토와 월동배추에 대한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포도에 시범 적용해 선도유지와 저장기간 연장으로 수출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간편한 소규모 포장 후 기체농도 조절로 저장 기간을 연장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저장 기간 연장으로 농산물 수출 대상국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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