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예산 5천억 시대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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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예산 5천억 시대 맞이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0.11.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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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내년도 예산 5천13억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169억 늘어난 액수로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로써 지난 ‘18년 예산 4천억을 넘어선 이후 3년 만에 예산 5천억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40억 늘어난 4천340억이며, 특별회계는 29억 늘어난 673억으로 편성됐다.

내년 예산편성 기본 방향은, 코로나 19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덕, 맘껏 누리는 생활문화 환경조성, 2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 멋진 마을 아름다운 농산어촌 만들기, 맞춤형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영덕,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3년 연속 태풍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예산 5천억을 편성하게 됐다. 이는 예산확보를 위해 경북도를 비롯해 중앙정부, 국회 등을 꾸준히 방문해 설명한 결과다”고 말했다.

편성된 내년 예산안은 오는 30일 이희진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군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5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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