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환경 조성에 도움
상주시보건소는 시청 민원실 내 민원인 코너에 생명 사랑 문화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해 지난 25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무인 정신건강검진기에서 정신건강, 우울·불안, 중독, 정신증, 아동 등 총 5개 항목에서 스스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상주시 정신건강 복지센터로 실시간 전송되며 주의군, 고위험군으로 나온 대상자는 동의를 거쳐 심층 검사 및 상담이 진행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이뤄진다.
상주시 보건소장은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설치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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