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나무작품 전시회 개최
경산시 하양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읍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장동천 선생의 나무 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로 지친 읍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소박하게나마 이루어진 것으로, 장동천 선생은 평소 문화·예술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읍민들의 심리적 방역 지원차 적극적으로 나섰다.
산하 장동천 선생은 1973년부터 2009년까지 경산시에서 공직생활을 하다가 와촌면장으로 퇴직한 후, 취미생활로 서예, 서각, 와각을 시작해 인생 2막을 새로이 열고 있는 중이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작품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양읍장은 “코로나로 정신적으로 모두가 각박해진 시대에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훌륭한 전시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나무에 새겨진 좋은 글귀를 마음에도 새겨 훗날 좋은 교훈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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