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0년 식량 적정생산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저온피해, 태풍 등 자연재난이 많았음에도 4억5천만 원 예산으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94ha를 추진해 사업목표를 102% 달성하는 등 식량 생산분야 시책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일반 쌀과 차별화되는 명품쌀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벼생력화 장비지원, 드론 병충해 방제 등 생산비 절감 노력, 벼 재배 농가 육묘상토 및 육묘처리제 지원으로 식량생산 분야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등 쌀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김충섭 시장은 "올해 긴 장마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농업인과 관련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내년에도 정부 시책에 발맞춰 김천 식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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