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상승시켜 감기 및 뇌졸중 예방
의성군 사곡면은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독거어르신 12명께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뜨개질해 만든 목도리를 선물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19로 추운 겨울을 힘들게 나는 독거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도 살피는 한편, 홀로 쓸쓸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정서적 지지에도 기여했다.
면내 80세 이상 독거어르신은 143명으로 전체인구의 9%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만성질환자로서 겨울철 뇌졸중 발병에 취약한데 목도리가 체온을 상승시켜 감기 및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곡면장은 “직원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짬짬이 만든 목도리가 어르신들에겐 소중하고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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