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해 아침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경주시는 정부의 전국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에 따라 내년 1월 3일까지 해수욕장을 비롯해 연안 주요 관광지에 대해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류고아라해변 및 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지에서 출입금지 현수막과 출입금지선을 설치하고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그리고 해맞이 장소로 유명한 감포항, 읍천항, 파도소리길, 주상절리전망대에도 출입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관광객 출입을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신축년 새해 아침만큼은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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