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얀테첨단소재, 김천에 1,200억원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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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얀테첨단소재, 김천에 1,200억원 붓는다
  • 오정숙 기자
  • 승인 2021.02.0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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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부직포 생산 공장, R&D센터 신설

김천시가 3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3층 회의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아얀테첨단소재㈜ 문국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소재 부직포 생산 공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천일반산단(3단계)내 77,187㎡(23,000평)부지에 총 1,200억을 투자해 부직포와 의료용 방호복 생산공장과 R&D센터를 건립, 최소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얀테첨단소재㈜는 글로벌 섬유기업인 한솔섬유㈜의 이신재 회장과 문국현 대표이사가 투자해 설립한 신규법인으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의료용 방호복과 그 원료가 되는 부직포의 세계적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첨단소재부직포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한솔섬유㈜는 1992년 설립 이래 동남아와 중미지역인 과테말라, 니카라과의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월3,500여만 장의 니트 의류를 생산 미국과 일본, 유럽에 수출해 지난 20여 년간 200배 이상의 괄목할만한 매출신장을 이뤄 연매출 약 1조 5,000억 원과 7개 해외법인에 37,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섬유기업이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김충섭 시장이 직접 한솔섬유㈜ 관계자를 만나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이뤄낸 성과다.

아얀테첨단소재㈜ 문국현 대표이사는 “김천시와 경북도의 적극적인 투자환경 제공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인 수요증가만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증가 추세에 있는 부직포 원료 및 방호복 시장에 장기적으로 대응하고자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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