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 영유아에 북스타트 책 꾸러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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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 영유아에 북스타트 책 꾸러미 선물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1.02.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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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이 새해를 맞아 영유아들이 생애 첫 시작을 책과 함께 출발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운동’을 실시하고 오는 19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어릴 때부터 누구나 부담 없이 책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독서문화 운동의 일환이다.

경주시립도서관은 본관과 분관 5개관, 꿈마루작은도서관 5개관에 대출회원으로 등록된 0개월부터 35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며 연령에 따라 0개월에서 18개월까지는 ‘북스타트 꾸러미’를, 19개월부터 35개월까지는 ‘북스타트 플러스 꾸러미’로 나눠서 제공한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아기스카프, 다이어리, 안내문, 가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스타트 플러스 꾸러미’는 손수건과 아기스카프 대신에 크레용과 스케치북이 포함돼 있다.

꾸러미를 받아 가려면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아이의 월령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보호자 신분증을 함께 지참해 시립도서관 본관(아이사랑 책놀이터)이나 분관, 꿈마루 작은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배부는 오는 19일부터 북스타트 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자료실 개관 시간 내에만 방문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아이사랑 책놀이터(054-779-8902)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섭 경주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운동은 삶의 첫 시작을 책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길은 책과 친구가 되는 것이며 영유아기부터 이러한 습관을 익혀 아이들이 책과 도서관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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