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초등학교(교장 박봉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포스코ICT 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의 ‘포스코ICT와 함께하는 유튜브&코딩 꿈나무 교실’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4~6학년 30명이 멀티미디어 자격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해초등학교는 지난해 ‘유튜브&코딩교실’을 마무리하면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인터뷰와 SNS를 통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88%, 학부모는 86%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도움이 된 부분으로는 학생 71%가 편집기술과 채널, 영상제작 기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학부모 73%는 자녀가 촬영과 편집에 자신감을 얻어 ‘무언가를 하고자하는 관심사가 생겨 기쁘다’고 응답했다.
올해 유튜브 교실은 포토샵과 곰믹스 프로를 이용한 자격시험 위주로 진행된다. 포토샵에서는 사진에 글자나 모양을 넣은 사진 꾸미기와 포스터 만들기 등을 배우고 곰믹스 프로를 이용해서는 영상과 편집기능을 배운다.
5학년 강모군은 “심심할 때 유튜브를 보게 되는데 내가 직접 채널을 만들어 유튜버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이런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