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분야별로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 미세먼지 저감 조림, 큰 나무 조림, 내화수림대 조성 등 올 한 해 동안 136ha에 26만여 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주요 식목 장소는 수종을 바꾸기 위해 벌채한 임야를 선정했으며 해당 임야의 특성에 맞는 수종을 심을 예정이다. 특히 양봉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밀원수종인 헛개나무, 아카시나무 등을 심는 등 밀원수 조림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는 제76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묘목 나눠주기 행사도 마련한다. 미리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 묘목을 배부해 심도록 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조림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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