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고래박물관이 1일 올해 상반기 특별기획 '우리 바다, 해양보호생물'전을 개최한다.
'우리 바다, 해양보호생물'전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존을 위협받거나 보호해야 할 가치가 높아 지정, 관리 중인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해 귀신고래, 상괭이, 점박이물범, 푸른바다거북을 캐릭터화해 제작한 3D 해양보호생물, 해양보호생물 80종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혹등고래 조형물을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만우 관장은 "장생포고래박물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지금의 현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지구 생태계와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췄던 고래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 받는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은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와 단체들을 위해 김덕환 학예연구사가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전문 강의와 무료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1일부터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052-226-1932)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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