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5개 기관과 ‘차세대 금속소재산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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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개 기관과 ‘차세대 금속소재산업’ 육성 나선다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1.04.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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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미래 신산업 차세대 금속소재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핵심 기관들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한국재료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 한국금소재료연구조합 등 5개 기관과 함께 ‘차세대 금속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강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이사장(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규환 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김영주 포항금속소재료연구조합 상무이사와 포항유망강소기업 대표, 기업부설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미래 금속소재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차세대 금속소재산업 기술경쟁력이 중소·중견기업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예타 이후 신규사업 발굴 등 초광역 산·학·연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침체된 철강경기 회복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금속소재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 기술지원 △금속소재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과제 기획 및 참여 지원 △기술 개발 성과확산 공유 및 기업과의 협업 △철강산업재도약기술개발사업 운영지원단 연계 지원 등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소·중견기업은 지역 경계를 넘어 초광역 차세대 금속소재산업 대형 국책사업 발굴 등 신규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철강산업재도약기술개발사업(이하 철강 예타)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354억 원을 투입, 지역 및 전국 철강 산업 생태계에서 마중물 역할을 한다.

더불어 지난 4월 철강예타 운영지원단 포항 유치가 확정 △철강예타의 기술개발과제와 지역 3대 거점(포항, 광양, 당진)센터와의 연계 강화 지원 △산업 공유 자산 운영관리를 통한 효율성 증대 지원 △철강산업 생태계 분석 및 육성전략 수립 △기술개발 성과 창출을 위한 철강 기업의 사업화 지원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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