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역 어르신 200명에 ‘찾아가는 결핵 검진’
상태바
문경시, 지역 어르신 200명에 ‘찾아가는 결핵 검진’
  • 서현호 기자
  • 승인 2021.05.05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시는 유행 파급력이 큰 노인집단시설 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지역 노인복지시설 7개소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가 각 시설에 방문해 이동식 엑스레이기로 흉부를 촬영하고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또한 의심소견자의 경우 객담을 채취해 추후 관리를 하도록 했다. 

시는 결핵 검진에 대한 추구관리로 유증상자 및 흉부 엑스선 검사 유소견자가 발생하면 객담검사를 실시해 시설 내 결핵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결핵 예방수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고 하기 등을 안내하고 매년 1회 이상 결핵 검진을 하도록 독려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결핵 신규 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어르신으로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65세 이상이면 매년 1회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