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8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생ㆍ 고령화 및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2021년 첫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2019년 구성된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출산, 보육, 귀농귀촌, 청년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돼 문경시 인구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인구정책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 뒤, 인구증가, 귀농귀촌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토의 등 소통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각 위원들은 분야별 전문지식 및 현장 경험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에 대한 토의를 거쳐 실효성을 제고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인구 문제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난제로 모든 사회 구성원의 동참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 민, 관 협력으로 발굴된 값진 아이디어가 반드시 실현돼 인구증가와 소득증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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