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간판개선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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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간판개선사업 성료
  • 오정숙 기자
  • 승인 2021.06.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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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 간판개선사업이 군민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칠곡군은 2019년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간판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실효성 없고 획일적인 간판정비사업의 실패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고 전국 공모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획일적인 간판 디자인을 업종과 거리 특성에 맞는 세련미와 다양성을 갖춘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두었고 원색적이고 지저분한 창문 선팅은 모두 제거해 세련되고 개방감 있게 재디자인했다.

또 위험에 노출된 거대한 돌출간판과 지주 이용 간판에 대해 철거한 후 보행자 중심의 예쁜 간판으로 변모했다.

간판만 달면 된다는 기존 방식의 탈피하고 민원 응대 등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해 기존에 간판 정비 사업에 불만이던 업주와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소상공인 문명숙(혹 달린 신발)씨는 “획일적인 간판정비사업, 처음엔 많이 반대했다. 주민설명회에서 칠곡군과 용역사의 설명을 듣고 반신반의 했는데 정말 도시를 다시 만든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지금의 변화된 간판에 만족하는 상인들을 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위안을 삼는다”며 “추가 사업 구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앙로가 우리 군을 대표하는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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