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보건소, 효자로 제2공영주차장, 상설시장 고객쉼터 3개소를 대상으로 공공벽화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공공벽화는 각 장소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와 문구들로 주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에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주제로 벽화를 제작했으며 제2공영주차장은 칙칙한 회색 벽을 자작나무로 그려 마치 숲속에 있는 느낌을 주고 상설시장 고객 쉼터는 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에게 꽃향기를 선사할 장미 터널로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벽화 그리기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과 예천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희망‧행복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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