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 추진 사업대상지인 단북면 성암 1리에서 지난달 29일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카페 오픈식 및 마을복지계획 주민선포식을 실시했다.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 마을인 단북면 성암1리의 마을카페는 ‘마을노치원’ 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 제1호점인 의성읍 철파리 ‘백이십세카페’에 이어 제2호점 카페 ‘니캉내캉’이라는 이름으로 오픈식을 열었다.
마을카페 ‘니캉내캉’은 마을 정자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커피와 차, 시원한 아이스크림(여름)을 나누며 말동무도 되는 주민소통공간으로 올해 성암1리 마을복지계획 의제로 발굴돼 마련됐다.
이날 마을카페 제2호점 ‘니캉내캉’ 오픈식을 맞아 성암1리 주민들은 “여러 사람이 모여 다 같이 봉사도 하고 교육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실제로 성암1리 마을카페 ‘니캉내캉’은 주민들이 스스로 이름을 정하고 나무간판도 만들어 걸었으며 서로 모여 마을 일을 의논하는 등 명실상부한 마을주민들의 쉼터가 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칠성시네마’도 마을복지계획에서 발굴한 의제로, 한 달에 한 번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영화를 같이 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칠성시네마’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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