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온도저감기술 보급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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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온도저감기술 보급 팔 걷었다
  • 권종순 기자
  • 승인 2021.08.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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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폭염과 이상고온으로 농가의 근심이 커지는 가운데 시설가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온도저감기술 보급에 팔을 걷고 나섰다.

여름철 시설하우스는 환기를 해도 한낮 내부온도가 40℃ 가까이 오르며, 이러한 고온으로 인해 수정 불량, 착과·착색 불량, 생장억제, 일소과 증가 등 생육장해로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낮아진다. 또한 고온의 시설내에서는 원활한 농작업이 어려워 생산성이 떨어지고 농업인에게 온열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보급하는 기술은 시설하우스 외부에 자동 차광막을 설치해 폭염이나 농작업 시 차광막을 여닫을 수 있도록 해 햇빛 투과율을 줄이고 뜨거워진 공기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공기 순환팬을 하나로 묶어 적용하는 기술로 내부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극대화해 고온피해를 줄이고 생리장해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10% 증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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