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책으로 연결’ 포항시, 독서 도시 조성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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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책으로 연결’ 포항시, 독서 도시 조성 드라이브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1.09.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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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언제 어디서나 책으로 연결되는 도서관’을 목표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독서 문화도시 포항’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시는 8개의 시립도서관과 40개의 작은 도서관, 8개의 스마트도서관까지 지역 곳곳의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각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경북 최고 독서 문화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서관이 사람과 책, 문화를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책과 문화행사,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열망을 만족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은중앙도서관은 매일 5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포항의 중심도서관으로 20만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매년 원북원포항을 주제로 시민의 독서문화를 증대하고 만화축제를 개최해 친근한 책 읽기 문화조성과 시민의 취미와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각 분관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연결해 각종 도서, 문화프로그램, 시민 여가 증진 등 다양한 허브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대잠도서관은 14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00여 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 특히 문학 특성화 도서관으로써 자료실 내에 특성화 자료 공간인 ‘문학상 수상작’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시민들이 문학작품에 쉽게 접근하고 흥미가 있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유 장서 9만여 권의 영암도서관은 1987년 개관한 포항에서 가장 오래된 시립도서관으로 노후화 및 내진 보강을 위한 리모델링 후 지난해 3월부터 새롭게 단장해 운영 중이다. 사회복지 특성화 도서관으로 큰글자책 등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실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인들의 평생학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오천도서관은 매년 2천여 권의 신관도서를 구입해 약 5만2천 권의 도서를 비치해 오천읍을 중심으로 청림ㆍ제철 등 남구거점형 도서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역사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인물로 시대의 역사를 배우는 ‘우리 역사 탐험대’ 등을 통해 역사를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조선말 유학자이자 한의학자였던 석곡 이규준이 남긴 학문과 사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연일도서관은 다양하고 새로운 독서환경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창의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일권역 생활밀착형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독서를 통해 일상의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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