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국지도 사업, 국토부 5차 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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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국지도 사업, 국토부 5차 계획에 반영
  • 서현호 기자
  • 승인 2021.09.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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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 화산~사현도로 시설개량사업 427억원

문경시는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사업비 427억원이 투입되는 국지도 32호선 농암 화산~사현 간 시설개량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문경시 모전동에서 문경 농암면을 거쳐 충북 괴산을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로서 기존도로가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급커브의 도로로 돼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겨울철에는 강설로 인한 사고위험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시설개량요구가 지속되는 등 오랜 지역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문경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본 공사의 조기 착공을 위해 그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해 본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득 결과 금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 됐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경북북부지역과 충북내륙이 시원하게 연결돼 속리산 국립공원, 문경새재, 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국가기간도로망을 보조하는 간선기능으로 주행시간 단축과 연간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등의 빠른 수송과 경북 문경·충북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지역관광 활성화와 주민들 및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시장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지도 32호선 농암 화산~사현 간 시설개량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조기에 사업이 착수되도록 노력해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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