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 중 웹툰 분야에서 경주여자고등학교의 하지윤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지윤 학생의 작품은 경북도경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해당작을 경북도교육청에 출품, 수상함으로써 그 작품성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흡연의 폐해 및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금연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평생 금연을 실천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포스터, UCC, 웹툰 부문으로 나눠 시행됐다.
특히 경주여고는 경주 지역의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공모전에서 수상함으로써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윤 학생은 ‘하얀 숲’이라는 제목의 웹툰으로 3학년때 ‘세계문제와 미래사회’를 수강하면서 잘못된 흡연으로 인해 지구촌 환경문제와 건강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숲이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인식과 흡연이 사람도 갉아먹는다는 인식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하지윤 학생은 2학년 때 ‘미디어 콘텐츠 일반’을 수강하면서 수용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미디어 구축 방법에 대해 배웠다며 자신의 작품 설계 과정에 미래형 교육과정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경주여고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서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동아리 및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경주 지역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는 본교의 결과물은 이번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의 수상으로 발현됐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