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축산악취저감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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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축산악취저감 대책 마련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1.10.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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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급격한 도시화와 도시민의 귀농·귀촌으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축산악취 민원을 해소하고자 축산악취의 근본적인 문제인 가축분뇨의 신속 수거·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하절기부터 급증한 축산악취 민원으로 인해 압량지역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산시 한돈협회, 용성농업협동조합, 경산묘목영농조합과의 상호협력으로 퇴비의 신속 수거 및 액비 살포지 확보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용성농업협동조합은 관내 유일한 가축분퇴비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분뇨를 수거해 생산한 친환경 퇴비를 경종 농가에 공급해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으로 압량지역 양돈농가 분뇨의 신속 수거를 위해 양돈농가와 상호 협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전국 최대 묘목 생산자 단체인 경산묘목영농조합은 묘목 생산 농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묘목단지 내 액비 살포지를 확보함으로써 양돈농가 액비의 신속 처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시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준 용성농협협동조합과 경산묘목영농조합에 감사를 드리며, 축산악취가 없는 '친환경 클린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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