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립도서관, 인식조사로 나아갈 방향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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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립도서관, 인식조사로 나아갈 방향 정립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1.11.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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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도서관 이용자 및 비이용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달성군립도서관은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향후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및 도서관 운영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간단히 살펴보면, ‘도서관 직원’, ‘정보자원 및 서비스’, ‘시설’ 등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받았으며, 특히 코로나19 방역 관리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무인 반납기’와 ‘전산 자동화기기’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프로그램 부분에서는 ‘자녀들과 시간을 도서관에서 함께 보낸다’는 의견이 다수였는데 전통적인 도서관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가족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달성군립도서관 전환 혁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일깨워줬다.

달성군립도서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제시된 불만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기존의 단편적인 도서관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특히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아울러 모든 방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자체 예산을 증액해 놓은 상태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조사로 이용자와 비이용자의 니즈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며 “내년 장서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시 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달성군립도서관을 ‘모두의 내일을 함께하는, 늘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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