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ʼ22년도 본예산 역대 최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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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ʼ22년도 본예산 역대 최대 편성
  • 이진혁 기자
  • 승인 2021.11.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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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021년 본예산보다 984억 원이 증가한 총 2조5342억 원 규모의 ʼ22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본예산(안)은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590억 원 증가한 2조 2309억 원, 특별회계는 394억 원 증가한 3033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특히 ʼ21년 본예산의 지진피해구제지원금 국비 예산액 3000억 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3590억 원 가량 대폭 증가하며 역대 최대 예산이 편성됐다.

이번 예산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뒷받침하고, 민생경제를 최우선 지원해 시민들이 위기 이전의 일상과 삶으로 돌아가는 ‘회복 예산’, 회복의 온기를 지역경제 전반에 나누는 ‘상생 예산’, 경제·사회 전반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해 핵심부분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더 큰 포항으로 나아가는 ‘도약 예산’ 등 내년도 예산의 기본방향과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본예산 편성을 통해 코로나 이후 대전환기를 맞아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 세입은 국내 경제회복에 따른 내국세 증가로 지방교부세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자체세입인 지방소득세와 세외수입증가분을 최대한 반영해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를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포항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사업을 위한 투자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시는 밝혔다.

내년 예산안의 주요 역점 시책별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신산업 육성 분야에 4040억 원, 생태도시환경과 도시인프라 조성 분야에 5240억 원, 시민 안전과 행복증진 분야에 96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기 활성화 및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 아낌없이 예산을 투입했다”며 “이와 함께 포항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성장 기반구축 사업에 중점을 두는 등 ‘회복·상생·도약’을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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