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송해기념관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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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송해기념관 개관식 개최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1.12.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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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이 2일 방송인 송해의 인생과 삶의 흔적을 한 곳에 모아놓은 ‘송해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해와 김문오 달성군수, 김기찬 황해도지사를 비롯한 송해공원 사랑모임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컷팅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관은 송해선생이 본인의 소장물품을 송해공원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이후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되고 달성군은 송해선생과 MOU를 체결해 세 차례에 걸쳐 소장물품 432점을 무상으로 기증받았다.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지난달 말에 준공된 기념관은 총사업비 32억, 시설규모는 지상 3층에 연면적 711㎡, 부지면적 720㎡으로, 송해전시관을 비롯해 체험실, 하늘정원, 송해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 내부는 송해의 60여년 활동상을 알 수 있는 소장물품을 포함해 달성군과의 인연, 전국노래자랑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송해는 “처음 달성군과 인연이 된 건 집사람 고향이 달성군이기 때문인데 그 인연을 시작으로 고맙게도 송해공원이 만들어지고 기념관까지 건립이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못다 한 저의 인생이야기도 들어보시고, 제가 사랑하는 달성의 더 큰 매력도 듬뿍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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