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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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 김상구 기자
  • 승인 2021.12.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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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와 함께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풍양지구 농촌용수체계재편사업이 기본조사 대상 지구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양수장 신설 및 보강을 통한 기존 수리시설 네트워크화해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고 소규모 수리시설 통합과 연계개발 등 용수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 수위가 저하되면서 풍양지역에 상습 물 부족 문제가 생겨 지난 ʼ10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했으나 무산되자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ʼ18년부터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추진을 위해 전력투구했다.

지역 주민,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군 관계자가 수차례 농림식품부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 설명과 지원을 요청한 결과 내년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최종 선정돼 5년간 총 사업비 45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수혜면적은 2000ha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매년 가뭄이 반복되면서 군민들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풍양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가뭄피해를 해소하고 지역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마음 편히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로드맵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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