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 도서대출수 20만여 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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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 도서대출수 20만여 권 돌파
  • 김상구 기자
  • 승인 2021.12.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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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매월 1만여 명이 이용하며 도서대출수는 20만여 권을 돌파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안동시립웅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완료, 안동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수립,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 비대면 개최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각종 문화교실, 독서 아카데미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자도서관, 스마트도서관, 숲속도서관을 더욱 확장해 독서 접근성을 향상시키면서 독서는 물론 문화와 교육, 힐링의 메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노후청사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 재개관한 웅부도서관 종합자료실 내 어린이자료실은 다락방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의 공간으로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이 첫돌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지역협약서점과 연계한 독서포인트 홍보, 자료실에서 진행한 깜짝 퀴즈 맞추기, 학부모 경제특강 외에도 떡나눔, 도서관 사진전시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웅부도서관의 대표사업인 ‘지역작가은행제’ 사업은 지역출신 및 거주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활력을 제공해 지역 사회 독서문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36명의 지역작가 등록과 저작도서 비치, 작품 소개 및 홍보를 위한 소식지 발행, 지역작가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도서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북스타트 안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생후 3~35개월 이내의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화책과 기념품 등의 선물이 든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풍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에서 찾는 독서의 즐거움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사랑방은 물론, 지역의 중심도서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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