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재)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의 주요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해 이달 중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사과 중 크기가 작아 판매율이 다소 떨어지는 사과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개발을 통해 농가의 사과 활용도를 높이면서 청송사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고, 패키지 디자인도 청송의 상징을 담아내 청송 내방객들이 기념품으로 쉽게 구매 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출시될 상품은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청송대표 농산물인 청송사과와 청송에서 재배한 아로니아를 활용한 청송사과초콜릿칩, 청송사과아로니아 샌드웨이퍼, 청송사과튜브잼이다.
한편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매년 5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도시인 청송군을 기념할 수 있는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 군의 주요 소득작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한 가공식품으로 지역 부가가치 증대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청송문화관광재단몰과 청송군의 청송몰에 입점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으로는 지역 내 로컬푸드 판매장 및 고속도로 청송휴게소, 힐링푸드사업단 소속의 관내 주요 식당 및 카페 등에도 입점해 청송 지역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가공품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며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부가가치 증대와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