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5주간 관내 해양시설 대상 안전대진단 후속조치로서 개선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 경주 및 포항 해안에 위치한 300kl 이상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7개소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저장탱크 방유제 균열 등 7개소 16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토록 했다.
이번 점검은 지적사항 중 미 완료된 6개소 12건에 대해 개선여부를 점검하고, 조속한 이행유도로 사업자의 능동적인 안전조치를 강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점검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시설 오염물질유출은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업장 스스로 강도 높은 안전관리와 대응태세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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