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민간해양구조대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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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민간해양구조대 합동 훈련 실시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2.0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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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일원에서 어선 전복사고를 가정한 합동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해양사고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보다 구조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으며, 포항해경 영일만파출소을 비롯해 민간해양구조대 경북특수구조대, 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다양한 민간구조세력을 활용해 해상·수중·항공까지 입체적 사고 대응에 중점을 뒀다.

이날 합동 수색구조훈련은 잦은 입출항으로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영일만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전복 사고 상황을 가정해 서프 보드 활용 해상 익수자 구조, 드론수색대 항공 수색, 특수구조대 수중 익수자 수색구조, 응급처치 및 사후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민간구조세력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상시 동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구조세력을 정예·내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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