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경북 씨그랜트 센터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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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경북 씨그랜트 센터 재지정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2.05.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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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도까지 연간 5억원 수준 현안발굴 연구과제 수행

경북도는 올해도 해양수산부의 지역기반 해양수산 과학기술개발 프로그램 신규과제 선정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를 지원해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오는 ʼ25년도까지 연간 5억원 수준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이다.

지난달 해양수산부는 제4단계 씨그랜트 센터 선정에서 경북센터로 포스텍을 재지정하고, 포스텍에서 제안한 해양기후변화에 따른 패류 양식지 경고시스템 개발 과제를 전국 단위 현안해결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14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과학기술육성법에 따라 지역대학의 연구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 해양수산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해양수산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ʼ25년도까지 1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포항공대 경북씨그랜트 센터는 지난 ʼ09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국비 66억원을 지원받아 9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104편의 과학기술분야 논문을 발간하고 85건 이상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진행했으며, 66건의 지역 해양수산 현안을 해결해 1단계, 2단계의 단계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올해도 연구개발과제 공모에 참여해 도비를 추가로 지원을 약속하며 포스텍의 센터 지정을 도왔다.

연구 과제는 이달부터 진행되며 연구 성과는 현장에 보급돼 대민지원에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경북은 입지여건상 심해과학 등 해양수산 분야에 나름대로 독자적 경쟁력이 있어 해양수산과학 기술을 개발하는데 우월성이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 해양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어업인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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