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및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경각심은 늦추지 않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방위에 걸친 경제정책을 펼치겠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특례보증,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카드수수료,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등 현금·금융·세제로 이뤄진 패키지 지원, 온택트 비즈니스, 공공배달앱 먹깨비, 새바람 체인지업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지원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유통산업의 변화에 맞춰 전통시장 40개소에 지난해 441억, 올해 3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장터축제를 시작으로 청하시장 드라마촬영지 관광활성화, 중앙상가 야시장·거리문화 축제, 죽도시장 러브투어 등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도 유치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속에서 올해에는 3만1,479개의 일자리를 목표로 코로나19 및 4차 산업혁명 등 변화된 환경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유도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51개 사업에 총 1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경제가 확연히 살아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사각지대 없이 다각도로 지원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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