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 선정...국비 172억원 확보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공모에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가 최종 선정돼 국비 17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ʼ27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해 양자암호통신, 양자소자, 양자컴퓨팅 등 미래사회 이슈에 대응 가능한 중장기 나노소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기초과학분야 연구 과제 선정ㆍ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경북도는 MPK, 포스텍-프라운호퍼 IISB 실용화 연구센터와 함께 헬름홀츠 연구소를 추가로 유치해 독일의 3대 연구기관과 함께하는 국제협력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선도 연구 플랫폼을 바탕으로 신개념 양자물성 핵심 소재 개발 및 구현을 통해 차세대 나노양자연구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과제의 핵심은 현재의 나노양자기술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4세대 가속기 기반 시공간 특성연구, 신개념 양자 소자 구현, 소자의 표준화 등 양자물성소재 기초연구개발에서부터 산업화 전단계까지의 순환형 통합연구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나노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양자기술 구현 및 최적의 양자물성 소재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차세대 주력산업과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나갈 소중한 기회”라며 “미래 나노양자 과학기술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해 경북의 기초과학기술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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