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서부초, ‘여름숲속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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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서부초, ‘여름숲속학교’ 개최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2.06.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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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서부초는 6월 29일~7월 1일 까지 3일간 ‘다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여름숲속학교’를 개최한다.

올해 여름숲속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함께 해냄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더불어 코로나 블루 극복을 통한 일상 회복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코로나 19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6.29(수) 첫날은 대형 물놀이 슬라이드를 설치하여 전교생이 물놀이를 실시한다. 6.30(목) 이틀째는 학교의 나무를 이용하여 밧줄그네, 해먹, 클라이밍, 로프라인 등 숲속체험놀이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텐트를 치고 전교생한자리 모임 가족별로 저녁 식사를 직접 해 먹는다. 밤에는 무용, 악기연주, 합창 등 자체 공연으로‘달빛예술제’를 운영하고, 4~6학년을 대상으로 담력 훈련을 실시한 후 텐트에서 잠을 잔다. 7.1(금) 마지막날은 환경미화활동 보물찾기를 하고,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소파 방정환 선생의 메시지를 전하는 100년 전 편지’라는 퓨전국악공연을 감상하는 솔숲음악회로 여름숲속학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름숲속학교에 참여한 전교학생회장 장대현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친구들과 동생들과 어울려 함께 물놀이도 하고, 밥도 해 먹고 함께 잠도 자면서 다양한 숲속체험활동과 공연까지 감상하니 너무 즐겁고 뜻깊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들을 초청하지 않는 행사여서 아쉬움은 컸지만, 학부모들의 기대감과 호응 또한 대단하였다.

최삼봉교장은 “우리 학교가 전통적으로 여름숲속학교를 계속 실시해 오고 있는데, 다양한 표현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성장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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