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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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2.07.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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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8일, 19일 양일간 포스코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 최우선 정착을 위한 ‘근로자 안전 감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근로자 안전 감성교육’은 근로자 안전을 주제로 교육연극 공연, 안전 감성강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비교적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철강공단 근로자(포스코 및 관련 기업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했다.

특히, 19일 3회차 교육에는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 이동업 경북도의원, 신경철 포항제철소행정부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안전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교육연극 공연으로 진행해 근로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안전을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추진됐으며,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연극 공연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안전에 접목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소통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제공하면서 근로자들이 공연에 몰입할 수 있게 했으며, 교육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또한, 안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 형성을 위한 ‘안전 감성강의’를 진행해 근로자들의 흥미와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내면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을 관람한 근로자들은 “연극, 음악 등 문화공연으로 진행된 안전교육으로 쉽고 재미있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고, 안일했던 나의 안전의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나 자신,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 조심해야겠다”라고 밝혔다.

이장식 부시장은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으로 포항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선진화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안전의식 개선은 물론 업무로 지친 근로자 분들께 재충전과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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