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 ‘민선8기 54개 공약사업’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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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장 ‘민선8기 54개 공약사업’확정
  • 이은우 기자
  • 승인 2022.10.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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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울산 구·군 최초로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 청장은 지난 4일 남구 관내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민선8기는 행복남구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터닝 포인터가 될 것이라며 7개 분야 17개 과제 54개 사업을 설명했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4개월에 거쳐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검토를 완료하고, 지난달 23일 공약이행평가단의 자문을 거쳐“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을 지난 30일 최종 확정하였으며, 국비 678억 원, 시비 812억 원, 구비 905억 원 등 총 2,452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공약사업 7대 분야는 △ 새롭게 발전하는 남구 △ 생활이 편리한 남구 △ 문화관광도시 남구 △ 청년활력도시 남구 △ 구민경제 활성화 남구△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 남구 △ 안전하고 건강한 남구 등 이다.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는 ▴여천배수장 및 매립장 랜드마크화 ▴ 옥동 울산대공원 정문 인근 그린로드 조성 및 음악분수대 설치 ▴ 달동 동평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 삼산동행정복지센터 활용 남구청 제2청사 건립 ▴ 국가정원연계 관광벨트화 추진 ▴ 장생포 관광콘텐츠 강화 ▴ 공업탑 복개천 달깨비길 조성(여천천 공영주차장 증축 포함) ▴ 야음·삼산권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 삼호무거 상권활성화 사업 ▴ 행복아이쉼터 조성 ▴ 남구여성문화센터 건립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민선8기 확정된 공약사업은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들에게 공개하고, 분기별 공약사업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연 1회 이상 공약이행평가단의 진단과 점검결과를 통해 공약사항을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8기 공약과 함께 서동욱 남구청장이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것으로, 3년 간 지속돼 온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경제력을 회복 하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도심 상권을 다시 일으켜 사람들이 찾아오는 활력 넘치는 도심을 만들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제조업 위주의 2차 산업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산업구조 다각화 방안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도 함께 강구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서 청장은 민선7기‘코로나 위기대응 민·관 합동 현장 TF팀’을 ‘민생경제회복 민·관 합동 TF팀’으로 확대 재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소상공인 중심에서 관내 중소기업, 청년창업, 경제·일자리 유관기관 등 참여를 유도하여 현장 중심 소통정책으로 경제·일자리 분야별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맞춤형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남구 일자리정책 전반을 재편하여 위탁 중심에서 직영으로 전환하여 직접 창업기업을 발굴, 유망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등 창업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별, 권역별 쏠림 없이 균형감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신정권, 삼호무거권 등 남구 5대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8기 구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구민들이 활기찬 일상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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