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효청보건고등학교 의료봉사동아리 ‘화이트엔젤’은 지난달 30일 경주외국인센터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센터에 응급키트 32개(1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화이트엔젤’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경로당 의료봉사와 환경정화 활동, 코로나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키트 기부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다.
류주열 효청보건고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되어 기쁘며,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마련한 물품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김기호 외동읍장은 “최근 태풍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학생들의 정성과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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