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등학교와 현대강업은 18일 산학협력 행복나눔 연탄봉사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고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주최하고 현대강업(주)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참다운 인재로 성장을 위해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는 경주고등학교 교육방침에 따라 사제동행 인성함양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경주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17명과 현대강업 직원 14명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황오동 16세대를 대상으로 연탄 3200장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기환 경주고 학생자치회 대표는 “친구, 선후배와 함께 인간 띠를 만들어 차곡차곡 쌓이는 연탄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작지만 우리들의 마음이 더해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용숙 황오동장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을 해준 경주고등학교와 현대강업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에 위치한 철강업체인 현대강업(주)은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성금과 후원으로 지속해서 이웃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상춘 현대강업 대표는 고액 개인 기부자의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경주 1호(경북 1호) 회원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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